배우 옥자연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찾았던 빵집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을 통해 본 그 빵집은 바로 성북구에 위치한 ‘바게뜨 빌리지’인데요.
설탕과 버터, 달걀, 우유,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빵’을 만든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평소에 빵을 좋아하지만, 속이 더부룩하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면 이곳이 반가운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배우 옥자연과 나 혼자 산다
옥자연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그녀가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 속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평소 “건강한 먹거리”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알려진 만큼, 빵을 살 때도 깐깐하게 고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옥자연은 한 번에 일주일치 빵을 구입해 두고, 식사 대용으로 즐긴다고 밝혔죠.
특히 그녀가 방문한 성북구의 바게뜨 빌리지는 일반적인 빵집과는 달리 다양한 제약을 두고 빵을 만든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슈퍼마켓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 대신, 빵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자연친화적 재료를 쓰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처럼 “맛도 좋으면서 부담도 적은 빵이라면 나도 사놓고 오래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입니다.
건강한 빵, 어떻게 만드나?
바게뜨 빌리지의 빵들은 설탕, 버터, 달걀, 우유를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로 구워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화학첨가물 역시 들어가지 않아, 최대한 자연스러운 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베이킹을 할 때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버터나 우유를 쓰고, 달콤함을 더하기 위해 설탕을 넣는 편이죠. 그러나 이곳에서는 그런 재료 없이도 충분히 식감과 풍미를 낼 수 있도록 밀가루 선택부터 반죽 방식, 발효 시간까지 세심하게 관리한다고 합니다.
대신 천연발효종이나 고품질의 밀가루, 곡물 등을 활용해 빵을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데요. 이렇게 정성 들여 만든 빵은 자연스러운 단맛과 고소함이 살아있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기본에 충실한 빵 본연의 맛”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나 알레르기 때문에 특정 식재료를 피해야 하는 분들 모두에게 반가운 장소가 될 수 있어요.
성북구 빵 맛집, 바게뜨 빌리지 위치와 분위기
바게뜨 빌리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방문하기도 편리해요.
매장 외부는 아담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고, 안으로 들어가면 곡물 빵, 바게뜨, 치아바타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는 직접 반죽하고 빵을 굽는 과정을 볼 수도 있어, 건강한 빵에 대한 믿음이 더해지는 곳이죠.
특히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종종 언급될 만큼 이미 성북구 주민들 사이에서는 숨은 빵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빵이 금세 소진되는 날도 있으니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일찍 가보는 편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사람이 많아서 한가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평일 오전 시간을 추천드려요.
1주일치 빵, 어떻게 보관할까?
옥자연처럼 한 번에 빵을 넉넉히 구매해 두고 식사 대용으로 즐기려면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버터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은 상대적으로 빨리 마를 수 있기에, 구입 직후 바로 먹지 않을 것은 냉동 보관을 권장해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먹기 좋게 한두 끼 분량씩 소분한 뒤,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먹기 전날 저녁에 상온으로 옮겨 해동을 하거나,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에 살짝 데우면 갓 구운 것 같은 빵의 풍미를 되살릴 수 있어요.
성북구 빵집 나들이 팁
바게뜨 빌리지를 방문했다면, 성신여대 주변의 아기자기한 거리나 카페들도 함께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북구는 대학가 주변이라 젊은 에너지가 가득하고, 수제 디저트 카페나 소소한 맛집이 곳곳에 숨어 있거든요.
또한 조금만 걸으면 성북동 일대의 조용하고 예쁜 카페 거리나 다양한 문화공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미술관이나 한옥이 밀집한 골목 투어를 해도 좋고, 북악산 자락을 따라 걷는 산책 코스도 꽤 유명합니다.
마무리하며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맛있는 빵’과 ‘건강한 빵’을 동시에 찾고 싶어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옥자연 빵집, 바게뜨 빌리지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버터·우유·달걀·설탕 같은 재료 없이도 충분히 풍부한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죠. 여기에 화학첨가물까지 배제했다고 하니, 빵 하나에도 공을 많이 들인다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건강한 빵을 찾아다니는 편인가요? 아니면 맛을 우선시하는 편인가요? 혹은 특정 재료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먹을 수 있는 빵이 한정적인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빵 취향과 빵집 추천을 알려주시면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