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약 2년전부터 아이폰 12pro를 자급제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구매를 하면서 보험인 애플케어 서비스를 가입해두었답니다. 휴대폰이 망가져 수리를 하게되면 수리비용이 만만찮게 나오는데 그때를 대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게 바로 애플케어플러스랍니다 !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 제가 직접 이용해보니 의외로 할게 많더라구요 ! 그래서 오늘 애플케어 플러스로 리퍼 받고 온 후기를 알려드릴께요 !
리퍼 받기 전 제 휴대폰은 후면이 살짝 깨져 금이 간 상태였어요. 케이스를 끼우면 그닥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그대로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뒷주머니에 넣고 넘어지며 부딪혔는데 액정까지 와장창 금이 가버렸어요. 저는 보호필름을 붙이고 있지 않아 아주 위험한 상태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애플케어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앱스토어에서 #지원 앱을 다운받아요. 내가 사용중인 애플 제품들이 뜨고 지원도구에서 보증 확인하기를 누르면 애플케어 서비스의 보증기간과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저는 2023년 7월 31일까지였어요 ! 아주 기간이 간당간당했답니다.
수리 및 물리적 손상으로 들어가 현재 내 아이폰 상태가 어떤지 체크를 해주어요. 저는 후면이 손상됨으로 체크를 했답니다. 말하자면 사연이 긴데, 후면 손상으로 기간 내 리퍼를 받으려고 신청을 해 둔 상태였는데 뒤늦게 앞면까지 파손이 되버렸던거거든요. 그래서 유베이스에 가서 다시 설명을 드렸어요.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서 예약 진행을 해주면 됩니다. 저는 UBASE 김포공항점으로 신청을 했어요. 그때가 7월 26일이네요. 정말 몇일 남겨두지 않은 상태였어요. 예약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대로 예약을 잡고나면 방문 전 해야 할 일들이 뜨는데 ① 최신 IOS로 업데이트하기 ② 데이터 백업하기 ③ Apple ID 암호 알아두기 입니다!
순서대로 진행을 하던 중, 백업하기에서 제대로 막혀버렸어요. 저는 아이폰을 사용한지 오래되었지만 사실 아이클라우드를 잘 사용을 안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기본 제공되는 5GB만 사용중이라 자동 백업이 되고 있지 않고 있기도 했구요.
그렇다고 2만장이 넘는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자니 그것도 자신이 없어 고민하던 중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 처음에 50GB로 구매를 했는데 용량이 부족해 백업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200GB로 구매를 해 백업을 진행했습니다. 백업이 정말 정말 오래 걸렸어요. 그래서 잠들기 전 충전을 해두고 백업을 밤새 한거 같아요.
무사히 백업을 끝내고 예약 일정에 맞춰 UBASE 김포공항점에 방문을 했습니다. **예약/기종 유무 확인 꼭 하고 가셔요**
예약시간보다 20-30분 정도 빨리 도착했는데 바로 진행을 해주셨어요. 언제 어떻게 파손이 된건지 이유를 묻고, 저 같은 경우는 매장에 기계가 있어서 바로 교체를 해준다고 하셨어요. 기계를 확인하고, 견적금액은 90만원이 넘었지만 실제 제가 지불한 비용은 8만원(전면+후면) 이었습니다! 내부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 3개월 이내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고해요 !
리퍼로 교체를 하고 완전 새폰이 되었는데 바꾸고나니 다시 백업에서 복원을 하고, 은행 업무부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더군요. 다시 보호필름도 붙이고, 깨끗히 사용중이예요. 다들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 야무지게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