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째, ~체, ~채에 이어 이번 헷갈리는 맞춤법 시간에는 느리다, 늘이다, 늘리다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발음이 비슷하지만 그 뜻과 사용은 완전히 다른 헷갈리는 알쏭달쏭한 한국어들 ! 우리 아이들부터 부모님들까지 모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분히 포스팅 시작해볼께요 !
예문을 보며 함께 익혀보아요
1. 햇빛이 눈부시니 커튼을 ㅁㅁㅁ.
2. 고무줄을 너무 ㅁㅁㅁ 끊어질 수 있어요.
3. 엿가락을 쭉쭉 ㅁㅁㅁ.
과연 정답은?
→ 늘이다, 늘이면, 늘이다
늘이다는 원래보다 더 길어지게 하는 것을 뜻해요. 고무줄이나 치즈를 당겨 길게 만들때 늘이다라고 한답니다. 커튼을 내릴 때처럼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할 때에도 늘이다라고 합니다.
예) 선분을 늘이면 다른 선분과 만나요. / 나무 사이에 빨랫줄을 늘이다.
예문을 보며 함께 익혀보아요
1. 거북이는 걸음이 ㅁㅁㅁ.
2. 우리 반은 수학 진도가 ㅁㅁㅁ.
3. 내 친구는 행동이 ㅁㅁㅁ.
과연 정답은?
→느리다, 느리다, 느리다
느리다는 어떤 일이나 동작을 하는 시간이나 과정이 긴 것을 뜻해요. 성질이 누그러져 야무지지 못함을 말할때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꼬임새나 짜임새가 성글거나 느슨할때도 느리다를 사용해요.
예) 그 환자는 회복이 느린 편이다. / 더위에 지쳐 걸음이 느려졌다. / 토끼는 빠르지만 거북이는 느립니다.
예문을 보며 함께 익혀보아요
1. 방학동안 학교 운동장 크기를 더 ㅁㅁㅁ.
2. 올 해 수출량을 ㅁㅁㅁ.
3. 학원을 다니면서 실력이 ㅁㅁㅁ.
과연 정답은?
→ 늘리다, 늘리다, 늘었다
늘리다는 양이나 수를 더 많게 하거나 크기를 키우는 것, 재주나 실력이 자라는 것을 뜻해요. 살림을 넉넉하게 하거나, 시간이나 기간을 길게 하는 뜻도 있답니다.
예) 엄마께서 살림을 늘리고 계세요. / 그 배우는 체중을 10kg나 늘렸다. / 실력을 늘려서 다시 도전할꺼야.
마무리하며
이번 시간 헷갈리는 맞춤법 느리다, 늘이다, 늘리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느리다, 늘리다, 늘이다 사용에 관해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려요 !